동부컨퍼런스 5번시드였던 마이애미히트가 서부컨퍼런스 1번시드였던 LA레이커스에 반격을 가하면
시리즈 2:1로 따라 잡았다.
마이애미의 에이스 버틀러는 40득점 13어시스트 11리바운드에 2스틸 2블록슛을 각각 보태며
마이애미의 115대104 승리를 이끌었다.
주전 2명의 공백을 이겨내고 2패 뒤 첫승을 신고하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버틀러는 NBA 파이널 역사상 제리 웨스트, 르브론 제임스에 이어 40득점 이상을 기록하면서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역대 세 번째 선수가 됐다.
마이애미는 4쿼터 초중반에 89대91 역전을 허용해 위기를 맞았다. 이때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이 주저없이 작전타임을 불렀다.
마이애미는 반격했다. 버틀러가 중심에 섰다. 직접 득점을 올렸고 켈리 올리닉의 3점슛을 어시스트했다. 그 사이 레이커스는 실책을 남발하며 재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마이애미는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경기 막판 쐐기 득점을 올린 뒤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어보인 신인 가드 타일러 히로는 17점을 올렸고 아데바요의 공백을 메운 슈터형 센터 올리닉은 17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25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4쿼터에 해결사 역할을 하지 못했다. 총 실책수는 8개로 많았다.
르브론 제임스는 경기 후 "마이애미처럼 수비가 좋은 팀을 상대로는 실책을 남발하면 안된다. 팀의 포인트가드로서, 전반에 실책 5개를 범했고 총 8개를 기록했다. 상대에게 더 많은 공격권을 줬고 우리 수비가 자리를 잡을 틈을 벌어주지 못했다.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앤서니 데이비스는 파울 트러블로 인해 15득점 5리바운드에 그쳤다.
[NBA 2020 FINAL 3차전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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