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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재난지원금 지급...신청 순서대로 받는다

아래 기사의 색으로 표시된 항목들을 보고 재난지원금을 받아보자

[앵커]

어젯밤(22일) 늦게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정부가 재난지원금 지급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추석 전에 최대한 많이 지급하겠다는 목표인데요.

이런 가운데 소상공인을 위한 2차 긴급대출 신청도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장지현 기자, 추석 전에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은 뭐가 있습니까?

[기자]

소상공인 새희망자금과 긴급 고용 안정지원금, 아동특별돌봄 지원금, 청년특별구직지원금 등입니다.

신청하는 사람 순서대로 돈을 지급하기 때문에 빨리 받으려면 서둘러 신청하시는 게 좋습니다.

하나씩 살펴보면 고용안정지원금의 경우 내일부터 1차 지원금을 수령한 특수고용직 노동자와 프리랜서 50만 명에게 50만 원씩 추가 지급합니다.

이미 데이터가 확보돼 있는 만큼, 신청 의사만 확인하면 바로 지원금을 입금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소상공인에게 주는 새희망자금은 내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받고 모레 집행을 시작합니다.

[앵커]

다른 지원금들은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기자]

아동특별돌봄 지원금은 28일부터 집행이 시작되는데, 신청하지 않아도 미취학 아동은 아동수당 수급계좌로,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스쿨뱅킹 계좌로 지급됩니다.

다만 홈스쿨링을 할 경우에는 지역 교육청에 따로 신청해야 합니다.

또 청년특별구직지원금 50만 원은 우선 저소득 취약계층 등 1차 신청 대상자에게 23일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29일부터 지급합니다.

2차 대상자들은 다음 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부터 소상공인 금융지원도 좀 달라지죠?

[기자]

네, 정부가 지원하는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대출한도가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오릅니다.

기존에 2차 프로그램을 이용한 소상공인도 남은 한도만큼 추가 대출이 가능합니다.

이 밖에도 중소벤처기업부는 내일부터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접수를 받는데요.

8월 16일 이후 폐업을 신고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올해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최대 50만 원을 지원합니다.

[장지현 기자]